28년차 판매 달인, 현대자동차 전주중부지점의 권태일 카마스터
자동차 영업 28년 차 현대자동차 전주 중부지점 권태일(사진) 카마스터는 사내에서 소문난 ‘전기차 판매 달인’입니다. 지난해 판매 실적 200여 대 가운데 1/4 가량이 전기차였을 정도입니다. 권태일 카마스터에게는 어떤 전기차 판매 노하우가 있는 것일까. 이번 호에서는 고객 영업 최일선의 카마스터가 전하는 전기차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이미 전기차가 대세입니다. 불과 5년 전에는 배기량이 큰 고급스러운 모델이 인기를 끌었죠. 하지만 요즘 분위기는 완전히 다릅니다.” 28년간 판매 현장에서 인기 모델의 변화를 시시각각 체험하고,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보는 눈을 키운 권태일 카마스터는 요즘 고객들의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운을 뗐다. “전기차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고, 내연기관차를 구매하는 고객들도 대부분 호기심을 가지고 전기차에 대해 적극적으로 묻고 계십니다. 전기차 흐름이 왔구나 실감할 수 있죠.”
“아이오닉 5 출시 이후로 전기차를 찾는 분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오랜 세월 카마스터로 일하며 그가 느낀 것은 새로운 차종이 완전히 정착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예전에 하이브리드가 처음 나왔을 때도 생소하게 여겼지만, 지금은 어느 차보다도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전기차도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나면서 전기차의 장점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그의 전언.
“사실 전기차 판매 노하우라고 할 게 특별히 없습니다. 전기차 자체가 경제성, 주행 성능 다 갖춘 완벽한 차입니다. 전기차를 처음 사려는 고객들과 이야기해 보면 백이면 백, 차를 못 사는 것은 ‘차량 경험’이 없어 막연하게 운용하는데 두려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벽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제 경험을 잘 전달하는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입니다.”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사이에서 고민을 하는 고객들에게는 전기차는 조용하고 편안하며 힘도 좋은 이점이 있기 때문에 직접 시승을 꼭 권하고 시승 후 대부분의 고객은 전기차로 기운다.
그렇다면 그가 말하는 전기차의 장점은 무엇일까? 바로 경제성이다. “돈이 아예 안 든다면 거짓말입니다. 그러나 전기차는 정말 알뜰한 자동차예요.” 권태일 카마스터는 고객과 만나기 위해 연간 3만 km 이상 주행할 만큼, 도로 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그는 전기차로 바꾸니 차에 쓰는 비용이 크게 줄었다고 강조했다. 내연기관차와 달리 엔진오일 등 소모품 교환을 할 일이 많지 않은 것이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전기차를, 자신 있게 팔 수 있어 보람차다고 말한다. 또한 전기차의 매력을 공유하기 위해 전기차를 처음 사는 고객의 입장에 서서 고객이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 있으면 몇 번이고 고객을 찾는다. ‘현대차 전기차의 뛰어난 품질과 완성도를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한다’는 마음이 그를 움직이게 한다.
“햄버거 가게에서 키오스크 주문이 어려운 분들이 계시듯, 전기차 충전기도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충분히 알려드리면 그 뒤로는 어려울 것이 없죠. 실제로 경험해 보면 충전도 별일 아닙니다. 지금은 고객님께서도 전기차에 아주 만족하고 계세요. 특히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라면 내비게이션을 활용해 가까운 전기차 충전소의 위치 및 이용 상태도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28년이나 카마스터를 했고 지금까지도 남 못지않게 차를 많이 팔아왔지만, 전기차는 그의 세일즈 인생을 또 한 번 바꿔줄 터닝포인트이자 블루오션과도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권태일 카마스터.
“전기차는 경험해 본 사람과 그러지 못한 사람 둘로 나뉩니다. 전기차를 한번 경험한 분들은 반드시 전기차를 다시 선택하시죠. 현장에서 곧 출시될 전기차들에 대해 저보다도 더 먼저 묻고 관심 갖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 전기차 시대는 올 수밖에 없고, 전기차에 대해 더 공부하고 직접 느낀 많은 것들을 적극 전달한다면 더 많은 차를 팔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