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버튼과 기능 100% 활용하기

자동차에 탑재되는 각종 기능을 모두 사용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부터 공조장치, 시트, 내비게이션 등 사용자에게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첨단 사양이 다양한 영역에 걸쳐 적용돼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차를 바꾼 지 얼마 안 된 운전자라면 각종 버튼이 어떤 기능을 제공하는지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현대자동차 그룹 웹저널(news.HMGjournal.com)에 실린 자동차의 버튼과 그 기능에 관한 내용을 요약해서 소개합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즐겨찾기 버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차량 정보 제공, 내비게이션, 미디어 재생 등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한층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만큼, 직관적인 사용성을 확보해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각 기능에 해당하는 버튼을 차량에 전부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현대자동차 대부분의 모델은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즐겨찾기 버튼(★)으로 지정해 단축키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습니다. 인포테인먼트 사용 환경을 개인별로 지정할 수 있는 셈입니다.

즐겨찾기 버튼을 길게 누르면 사용자 설정 화면으로 이동해 미디어, 스마트폰 연결, 화면 켜기/끄기 등 다양한 기능 중 하나를 지정할 수 있고, 짧게 누르면 사용자가 지정한 해당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 오프로드에서 일정한 속도를 유지해주는 ‘경사로 저속 주행 기능’

오프로드를 주행할 때는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각 바퀴의 접지력을 확인하며 적절한 속도를 유지해 통과해야 합니다. 특히 노면 상태가 좋지 않은 가파른 내리막길을 지날 때는 속도 유지가 더욱 중요합니다. 속도를 완전히 줄이면 뜻하지 않게 바퀴가 잠기며 미끄러질 수 있고, 너무 빠른 속도로 주행하면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경사로 저속 주행 기능을 사용하면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아도 저속 주행 기능이 차량의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어 운전자는 페달 조작 없이 조향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사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차량 속도가 시속 40마일 이하인 상태에서 경사로 저속 주행 버튼을 누르면 작동 대기 상태를 유지하고, 주행 중인 노면이 일정 경사각 이상에서 브레이크 또는 가속 페달을 밟지 않은 상태로 시속 3~25마일 내에서 주행할 때 작동합니다. 운전자는 브레이크 페달이나 가속 페달을 밟아서 경사로 저속 주행 속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작동 범위 속도를 벗어나면 자동으로 해제됩니다. 작동 상태에서는 경사로 저속 주행 표시등이 녹색으로 깜빡이고 해제됐을 경우 녹색 불이 완전히 꺼지거나 상시 점등 상태를 유지합니다.

▪ 험로 주행을 안전하게 돕는 ‘험로 주행 모드’

험로 주행 모드는 엔진, 변속기, 사륜구동 시스템, 제동 시스템을 통합 제어해 눈길, 진흙길, 모래길 등을 비롯한 험로에서 쉽게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버튼을 누르면 드라이브 모드에서 험로 주행 모드로 변경되며, 4초 이내에 험로 주행 모드 노브를 회전해 ▲눈길(SNOW) ▲진흙길(MUD) ▲모래길(SAND)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험로 주행 모드는 기습적으로 눈이 많이 쏟아지는 경우가 잦을 때 유용하며, 눈길 모드에서는 미끄러운 노면에서 구동력 제어를 통해 안정적인 출발을 돕고 미끄러짐을 억제합니다. 진흙길 모드와 모래길 모드에서는 진흙탕 길, 건조한 모래, 깊은 자갈, 비포장도로 주행 시 구동력을 최적으로 배분해 주행성능을 향상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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