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뇨스 HMNA 사장, 언론 인터뷰에서 ‘비전 2025’ 밝혀
-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전용 전시관 필요
- 차량 생산 문제, 경쟁업체보다 나쁘지 않아
- 브랜드 파워 강화에 주력할 것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및 북미권역(HMNA) 본부장(사장·사진)이 “아이오닉 전기차와 친환경차를 바탕으로 오는 2025년까지 미국 내 연간 판매량 100만대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무뇨스 사장은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ie News)’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 출시와 엘란트라와 투싼의 하이브리드(H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무뇨스 사장은 “아이오닉 5가 아이오닉의 첫 번째 생산 차량이지만 글로벌 마켓에 12-배터리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대자동차 그룹(HMG)은 오는 2025년까지 연간 100만대의 전기차(EV)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중 현대차(HMC)가 56만대를 차지할 것이다. 이 같은 판매량은 전 세계 EV 판매량의 8~10%”라며 “투싼 HEV/PHEV, 싼타페 HEV/PHEV 및 엘란트라 HEV가 전기차 중심의 미래로 전환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친환경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또 “내년부터 기존 시설을 활용하여 미국에서 전기차 생산에 들어간다. 기존 플랫폼은 한계가 뚜렷했지만,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은 처음부터 획기적인 디자인과 실내공간 및 테크놀러지를 염두에 두고 설계됐기 때문에 경쟁업체들보다 앞서나가는데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무뇨스 사장은 아이오닉 브랜드 출범과 관련해 아이오닉 전용 쇼룸의 필요성도 밝혔습니다. 그는 “충전시설과 전용 전신 공간 등에 대해 딜러들과 공감대가 이뤄진 부분이 있다”며 “이미 예상보다 많은 딜러로부터 아이오닉 브랜드를 위한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이는 우리가 요구하는 기준은 합리적인 수준이고, 딜러 또한 전기차에서 미래를 보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무뇨스 사장은 전기차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고객의 서비스 수요는 줄지 않겠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공감하면서도 첨단 기술과 타이어나 차체 점검과 같은 서비스 수요는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도체 수급 문제에 따른 차량 생산과 관련해서는 “영향이 없지는 않지만, 딜러 재고가 소진된 모델은 없고 경쟁업체들보다는 양호한 편”이라며 “현재 차를 구매하려는 일부 고객은 그동안 차량 공유 서비스를 사용하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무뇨스 사장은 끝으로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광고를 통해 현대자동차를 더욱 갖고 싶어하는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겠다며 팬데믹이 종료됐을 때는 주요 일본 업체의 더욱 강력한 경쟁자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